제주도의회 매거진 ‘드림제주21’ 겨울호 발간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1일 도민과 함께하고 소통하는 매거진 ‘드림제주21’ 겨울호(통권 제25호)를 발간했다.

드림제주21 겨울호는 홍성운 시인의 시 ‘겨울 한때’를 머리글로 열고, “언제나 낮은 자세로 세상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첫 번째 특집으로 ‘제주감귤의 역사’를 다뤘다. 감귤 1세대라고 할 수 있는 제주대 허인옥 명예교수로부터 현실감 있게 ‘감귤산업의 당면과제와 전망’을 풀어냈고, 레몬 재배로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양인혁 대표의 인터뷰를 실었다.

두 번째 특집에서는 ‘신재생 에너지를 점검한다’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의 현황과 향후 과제를 김영환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과 김동주 제주에너지공사 선임연구원의 의견을 살폈다.

특집 세 번째는 ‘제주의 농경문화’를 주제로, 강승진 제주도 농어업유산위원장으로부터 제주농업을 지켜낼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서의 밭담의 가치를 조명했다.

이밖에 제주시 애월읍의 경계없는 마을학교 ‘이음문방구’, 질박한 세월을 담은 제주옹기장 김성실 대표 인터뷰, 그리고 김영갑갤러리 두모악의 박훈일 관장 인터뷰 등을 실었다. 특히 제주의 유산으로 ‘부종휴와 꼬마 탐험대’에 대한 강시영 인터뷰서점 대표의 글을 실어 최근 이슈를 공유했다.

김태석 의장은 발간사를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 생태계를 지키려는 인류 공통의 목표에서 우리는 다양한 시도를 해나가야 한다”며 “우리 주변의 생명력 있는 무엇이든, 그리고 우리의 삶과 맞닿은 산과 바다, 오름, 무엇보다 이 모든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제주라는 섬, 이 모두를 포괄하는 다양성의 가치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간 ‘제주의정소식’, 계간 ‘드림제주21’ 구독을 원하면 제주도의회 민원홍보담당관실 미디어팀(064-741-228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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