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한국환경공단(K-eco)은 10일 JDC 본사에서 '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친환경 포장문화 개선 사업 추진 ▲친환경 기술개발 촉진·보급·유치 등 자원순환형 사업 추진 ▲그 외 환경분야 신규 사업 발굴 등 이다.

JDC는 신규 친환경 아이템을 발굴하고, K-eco는 친환경 사업관련 컨설팅 및 기술 개발, 검수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JDC는 12월 중 JDC 면세점 쇼핑백을 생분해 재질로 모두 전환하고(11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표지 인증 획득 완료), 내년 1월부터는 면세업계 최초로 친환경 생분해성 쇼핑백을 사용할 계획이다.

친환경 생분해성 쇼핑백은 소각 시 다이옥신이 발생하지 않고 매립 시 자연 분해되어 많은 탄소 배출량이 억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환경자산의 가치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환경 친화적인 사회체계 구축을 위해 제주의 환경가치 증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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