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아트 작가 활동 중인 이진원 군(20, 제주영송학교)이 ‘제29회 대한민국장애인 문학상‧미술대전’에서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의소리
에이블아트 작가 활동 중인 이진원 군(20, 제주영지학교)이 ‘제29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학상‧미술대전’에서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의소리

제주에서 에이블 아트(Able Art, 장애인 예술) 청년작가로 활동 중인 이진원 군(20, 제주영지학교)이 ‘제29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학상‧미술대전’에서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는 ‘제29회 대한민국장애인문학상·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갤러리 지하1층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 군은 이번 미술대전에서 인물과 넥타이를 조화롭고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명 ‘ㅊ.ㅁ.ㅅ.&ㄴ.ㅌ.ㅇ.’(서양화, 혼합재료, 78*109cm)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에이블아트 작가 활동 중인 이진원 군(20, 제주영송학교)이 ‘제29회 대한민국장애인 문학상‧미술대전’에서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의소리
에이블아트 작가 활동 중인 이진원 군(20, 제주영지학교)이 ‘제29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학상‧미술대전’에서 특선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 오른쪽 작품은 이진원 군의 작품 ‘ㅊ.ㅁ.ㅅ.&ㄴ.ㅌ.ㅇ.’(서양화, 혼합재료, 78*109cm) ⓒ제주의소리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이 군은 고교(제주일고) 재학시절인 지난해 JW중외제약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고 예술적 재능을 육성하기 위해 공모한 '2018 JW 아트 어워즈' 본선 심사에서 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동안 다수의 에이블 아트 전시에도 참여해온 이 군은 오는 14일부터 아트인 명도암에서 열리는 ‘2019 제2회 제주에이블아트’의 발달장애 7인7색전에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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