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포럼’, 16일 전문가 초청특강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인권 침해사례를 살펴보면서 인권보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고현수 의원. ⓒ제주의소리
고현수 의원.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의원연구모임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포럼’(대표 고현수 의원)은 오는 16일 오후 4시30분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도의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종사자와 인권’ 주제의 특별강연 및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사회복지사협회(회장 허순임)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것으로, 국제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이면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인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정 교수를 초청해 사회복지 종사자 인권문제와 관련 ‘누구나 어디서나 언제나 인권, 존엄한 사회복지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또 도내 인권․복지 분야 전문가인 자문위원과 제주도 사회복지사협회 관계자 등과 함께 사회복지 현장의 인권침해 사례와 인권보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이어진다.

의원연구모임 ‘인권과 복지사회를 위한 정책포럼’은 인권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구성원들의 인권보호 및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지난해 8월22일 창립했다. 고현수, 한영진, 강민숙, 고은실, 정민구 의원 등 5명이 참여하고 있다.

외부 자문위원으로 권오상 제주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 관장, 김영순 제주여민회 공동대표, 김차연 제주법률세무사무소, 김효철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 관장, 신강협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 소장, 최현 제주대 교수, 홍석준 미디어제주 정치팀장이 참여하고 있다.

고현수 대표의원은 “제주가 직면하고 있는 여러 인권과 복지 문제에 대해 법률적, 제도적 과제를 발굴해 정책 수립과 자치입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도민의 인권보호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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