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제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김용민 경사, 서부경찰서 경무과 고권하 경위, 서귀포경찰서 수사과 김지은 경장.
왼쪽부터 제주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김용민 경사, 서부경찰서 경무과 고권하 경위, 서귀포경찰서 수사과 김지은 경장.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방청 여성청소년과 김용민 경사와 서부경찰서 경무과 고권하 경위, 서귀포경찰서 수사과 김지은 경장을 2019년 4분기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김용민 경사는 상습적으로 관공서에 악성 민원을 제기하고 공무원을 무고한 피의자를 5개월에 걸쳐 수사해 입건하고 공직사회를 멍들게 하는 악성 민원을 근절하는데 기여했다.

고권하 경위는 9월부터 12월까지 이뤄진 청사 리모델링으로 임시 사무실 이전 문제가 불거지자, 업무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전기통신시설 정비, 전산기기 설치 등 신속한 지원활동을 펼쳤다.

김지은 경장은 불경기에 서민 상대로 감귤 구매대금을 가로채거나 폐기물 처리대금을 편취하는 각종 사기사건을 신속히 해결해 서민 경제를 보호하는데 기여했다.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은 16일 오전 9시 한라상방에서 이들에게 인증서와 부상을 수여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017년 4월부터 매분기 중요 범인검거, 감동치안 사례의 주인공, 조직 내 숨은 일꾼 등을 발굴해 자랑스러운 제주 경찰로 선정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선정자에는 인증서와 포상휴가(또는 표창), 국내문화탐방의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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