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로 상점가에 지하 1층~지상 3층까지 청년점포 20개소 입점

제주시 중앙로 상점가에 청년몰 '생기발랄'이 19일 개점한다.
제주시 중앙로 상점가에 청년몰 '생기발랄'이 19일 개점한다.

제주시 원도심 중앙로 상점가에 청년몰 '생기발랄'이 개장된다.

제주시는 지난 2018년 8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앙로상점가 청년몰 조성사업이 완료돼 오는 19일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유휴시설에 청년점포, 기반시설 및 고객편의시설을 확충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고령화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중앙로상점가 청년몰은 이도1동 1361-1번지 건물에 '생기발랄'이라는 명칭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청년점포 20개소 및 창업지원공간, 고객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예비 청년창업자 20명의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생기발랄' 청년몰은 국비 12억원, 지방비 9억6000만원, 자부담 2억4000만원 등 총 24억원이 투자됐다. 
 
청년몰 내에는 먹거리, 공예 및 도소매 등 다양한 업종으로 청년창업자들이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 청년점포 내부 인테리어 시설이 마무리되는 19일 오후 3시 개장행사를 통해 '생기발랄' 청년몰이 정식 오픈된다. 

제주시 중앙로 상점가에 청년몰 '생기발랄'이 19일 개점한다.
제주시 중앙로 상점가에 청년몰 '생기발랄'이 19일 개점한다.

'생기발랄' 청년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둘째, 넷째 일요일은 쉰다.

청년상인 및 상인회로 구성된 청년몰 협동조합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며, 상인회 산하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구성해 청년상인들의 안정적 창업안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상인들에게 점포임대료 등 창업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창업 인큐베이팅을 통한 성공적인 창업지원으로 청년상인들이 침체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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