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회와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가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양 단체는 지난 16일 탐라장애인복지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 체육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박종성 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류성무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대표, 양승혁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 제주지사장 등이 참석해 조인했다.
현재 제주도에는 40여명의 장애인선수가 취업해 가까운 체육시설에서 운동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장애인체육선수 취업기반 조성으로 취업을 원하는 제주도 장애체육인 모두를 취업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 장애인체육회는 도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장애인체육선수들이 고용을 확대해 선수들이 부담하고 있는 체육시설이용비, 장비구입비 등을 해결하는 방안을 찾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장애인선수들이 마음 편히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도자 확충 등으로 선수들의 훈련을 전문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국장애인체육진흥회는 선수들의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위하여 기업의 선수채용을 홍보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을 다짐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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