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20일 국토부 방문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가 오는 20일 국토교통부를 직접 방문해, 갈등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한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가 오는 20일 국토교통부를 직접 방문해, 갈등해결을 위한 돌파구를 모색한다.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도의회가 제2공항 건설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를 직접 방문, 갈등해소를 위한 돌파구를 찾는다.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의원)는 18일 오후 4시 제3차 회의를 열어 세부활동 및 중앙부처 방문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1월20일 결정된 활동계획서를 토대로, 2차례에 걸친 전문가 워크숍에서 발표된 다른 지역 사례 등을 검토해서 지역실정과 사안의 특성에 맞는 갈등해소 방안을 만들어 가기 위한 세부적인 로드맵을 결정했다.

20일에는 제2공항 건설의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를 방문해서 특위 활동과 관련한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박원철 위원장은 “새해예산안 의결과정에서 도지사가 특별위원회 예산을 ‘부동의’하는 매우 유감스러운 상황이 있었다”며 “도지사 못지않게 도의회 역시 도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도민의 갈등해소 염원을 결코 방관할 수 없다. 특위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대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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