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전국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전국 협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서귀포시는 ‘소형폐가전 배출 이젠 돈 내고 버리지 마세요’ 시책으로 상을 받았다.
 
서귀포시는 지난해 4월부터 배출스티커를 구입하지 않아도 서귀포 내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서귀포시는 무상배출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이 절감한 비용이 5133만원에 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제주 전역으로 확대 시행됐으며, 타시·도도 제도 도입을 추진중이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은 협조로 상을 받을 수 있었다. 주민들이 쓰레기를 배출할 때 편리하도록 다양한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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