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제주본부 '2019년 10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2019년 10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한국은행 제주본부.
2019년 10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한국은행 제주본부.

올해 10월 제주 금융기관 여신과 수신이 모두 전월대비 늘어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19년 10월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10월 기준 제주 금융기관 여신 잔액은 30조5926억원으로 10월에만 3269억원이 증가했다.
 
예금은행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10월 한달간 1074억원이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959억원이 상승했는데, 주택담보대출과 기타가계대출이 모두 증가했다.
 
공공부문도 차입이 늘어나면서 1132억원으로 전월 104억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비은행금융기관은 기업대출이 둔화되면서 증가폭이 소폭 감소했다. 10월 증가폭은 882억원 수준으로, 전월 103억원보다 늘었다.
 
수신은 29조6670억원으로 10월중 4986억원이 증가했다. 전월대비 +1.7% 증가했다.
 
예금은행은 수신은 1155억원이 증가했다. 전월에는 –2909억원을 기록했는데, 10월 저축성예금을 중심으로 증가 전환됐다.
 
저축성예금은 기업예금이 유입되면서 10월에만 1342억원 증가했다. 전월에는 2817억원 감소했다.
 
10월 제주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3831억원이 증가했다. 기업예금이 유입되면서 전월 441억원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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