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안전본부가 안전도시 사고예방프로그램 일환으로 추진하던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 예방 옐로카펫 관리업무가 2020년 1월부터 제주자치경찰로 넘어간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진입로에 노란색 반사 시트를 붙여 어린이들은 노란영역 안에서 안전하게 신호를 기다리고, 운전자들은 보행자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물이다.

2016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관련기관과 협업해 노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도내 21개 초등학교에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옐로카펫 미설치 횡단보도보다 옐로카펫 설치 횡단보도에서 진행 차량이 17.5% 감속주행 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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