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2019년 5741억원에 달하는 복지 예산을 투입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힘썼다.   
 
제주시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 분야의 경우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장애인 분야 선도사업에 선정돼 국비 17억7600만원을 확보, 2개 사업수행기관을 선정해 통합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개 기관은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와 제주도 장애인부모회며, 이들은 장애인이 지역사회와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소득주민·위기가구 분야의 경우 ‘민관협력 및 자원연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노인일자리 분야는 38개 사업에 4732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 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 평가 ‘2018년 노인일자리 사업’ 부문에서 전국 237개 지자체 중 대상을 수상했다.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분야는 올해 1만7183명에게 354억원을 지원하는 등 생활보장·자활기반 여건 조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복지구 2019년 지역복지사업 ‘사회보장급여 사후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제주시 수눌음지역자활센터의 경우 2019년 지역 자활센터 전국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 분야는 청소년수련관·천소년문화의집 11곳에서 진로체험과 인문학캠프 등 472개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에는 6만1136명이 참여했으며, 2019년 청소년어울림마당·동아리 우수사례에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숙희 제주시 복지위생국장은 “주거취약가구와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을 꼼꼼히 살펴 적기에 맞는 복지시책을 추진해 시민 모두가 함께 나누고, 누리는 따뜻한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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