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영농폐기물 관리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한국환경공단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영농폐기물수거실적 달성 분야에서 서귀포시 등 총 15개 지자체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평가항목은 영농폐비닐 수거등급제 운영, 영농페기물 수거실절 달성, 수거량 증대 및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 등이다.
 
서귀포시는 올해 폐비닐 3528톤, 농약용기 191톤 등 영농폐기물 3719톤을 수거·처리했으며, 지난 3월부터는 폐농자재 분리배출 교육을 도입해 재활용에 대한 농가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귀포시는 재활용가능한 묘종판, 클립 등의 경우 민간 폐기물처리업체와 협약해 재활용하고 있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영농폐기물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 마을 단체와 농가 등에 감사하다. 내년에도 폐농자재 분리배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영농폐기물이 원활하게 수거·처리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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