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전 10시23분쯤 제주 한라산 성판악 코스 진달래밭 인근에서 정상을 향해 등반하던 관광객 이모(49.서울)씨가 갑자기 쓰러졌다.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와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들은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환자를 모노레일에 실어 성판악 입구까지 이동시켰다.

이씨는 미리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의해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씨가 홀로 한라산을 오르다 심정지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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