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표선고등학교 창업동아리가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7일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주최·주관으로 전남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제주에서 유일하게 참가한 표선고 2팀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국 212개 창업동아리가 참여해 66개팀이 본선에 진출한 대회에서 표선고 블루밍팀은 ‘잘도 곱딱하지예?’ 상품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블루밍팀은 표선에서 자라는 허브를 이용한 종이샴푸로 상을 받았으며, 현지에서 사전 예약 주문도 받았다.
 
백미팀은 ‘표선골 길을 걷자’라는 표선읍 여행상품을 기획해 우수상을 받았다.
 
표선고 학생들은 서귀포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에서 총 25차례 75시간 모의벤처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허종헌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은 “청소년 진로와 관련해 기업가정신과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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