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6일까지 2020년 녹비종자 구입비 지원산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서 녹비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이나 농업법인이다.
 
희망하는 사람은 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업신청서에 대상 농지와 신청물량, 파종 시기 등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지원 종자는 파이오니아며, 1ha당 60kg 최대 5ha내 무상 지원된다. 친환경 재배농지나 GAP인증 농지는 우선 지원된다.
 
재배는 녹비종자를 4~6월 사이 1ha당 약 50kg을 파종해 60~70일 정도 재배 후 포장에서 경운하면 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5000만원을 투입해 115농가에 223ha 분량의 녹비종자를 지원한 바 있다.
 
고경희 제주시 농정과장은 “자원순환형 녹비종자를 지원해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증진과 농약·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통한 토양환경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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