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한 제주지방법원장.
이창한 제주지방법원장.

안녕하십니까?
제주지방법원장 이창한 판사입니다.

아름다운 평화의 섬, 우리 제주에 2020년 경자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고,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보람찬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저를 비롯한 제주법원 구성원들은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법원을 만들기 위하여 재판제도와 민원제도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여러분의 제주법원에 대한 각별한 믿음과 공정한 사법권 행사에 대한 염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올해에도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스스로 먼저 변화하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습니다.

법원의 사명은 공정하고도 신속한 재판, 당사자가 납득할 수 있는 재판을 하는 것이고, 나아가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우리 법원은 항상 당사자의 주장에 귀를 기울이고, 재판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법원은 흔들리지 않는 진중한 자세로 원칙과 정도에 따라 묵묵히 헌법적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국민의 신뢰를 넘어서서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법원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우리 법원이 맡은 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새해에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0. 1. 2.
제주지방법원장 이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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