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새해 마을활력 사업에 3개 분야 91억7000만원을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사업비 67억3000만원과 비교해 36% 늘어난 수치다. 예산 증가는 지방이양 마을 만들기 사업과 국비 중앙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비 증가가 주된 요인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농어촌 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주형 마을기반 시설 확충비가 69억원으로 가장 많다. 

이어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지원 및 다목적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 11억원, 지역특성 자원·가치를 활용한 마을 기반 조성을 위해 자립·베스트마을 조성 2억5000만원이다.

정착주민과 마을기업의 지역공동체 상생발전을 위해 정착주민 활동 지원과 마을기업 육성에 2억4000만원, 다시 찾고 싶은 체험휴양마을 조성에도 2억10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어 사업완료마을 사후관리 2억원, 주민 참여 형 마을 만들기 프로그램 지원 1억원, 마을 전문가와 함께하는 워킹그룹 운영 5000만원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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