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20년 정보화마을운영 활성화 지원을 위해 4억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정보화마을 프로그램관리자 육성 3억600만원, 마을 정보센터 운영비 6800만원, 특산물 직거래 판매 및 역량 강화 워크샵 개최 지원 4500만원 등으로 도내 정보화마을 활성화와 자립을 위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도 정보화마을은 상명, 도두, 영평, 저지, 우도, 추자, 김녕 등 제주시 7곳과 알토산, 한남, 무릉, 상예, 구억, 월평, 감산, 수산 등 서귀포시 8곳 등 총 15곳이다. 

정보화마을은 2001년도부터 농어촌을 비롯한 정보소외지역의 정보격차 해소 및 주민의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도로 조성됐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프로그램관리자 육성 국비지원이 중단되는 등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른 대응으로 제주도는 정보화마을이 2025년부터 자립할 수 있도록 도 정보화마을 자체 운영 평가계획을 마련해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우수마을에 대해서는 예산을 지원하는 등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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