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제주 경찰이 가로등 설치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어두워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우려지역에 대한 주민제보를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은 2019년 9월 제주도 치안협의회에서 ‘밝은 제주 만들기’ 사업을 언급하며 대규모 가로등 설치 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

제주도에서 올해년도 사업예산이 반영되자, 경찰은 사고 통계를 바탕으로 교통사고 다발지역 등 조명시설 설치장소를 조사 중이다.

제보는 제주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 교통계(64-798-3453) 또는 TBN 제주교통방송으로 문자(#1055)로 하면 되다.

경찰은 조사결과와 제보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조만간 가로등 설치 대상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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