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9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문화도시 지정 선포식과 경축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귀포시가 전국 6개 지자체와 함께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됨을 19만 시민들에게 알리고 축하하기 위한 자리다.

공연은 1부 문화도시 선포식과 2부 본 행사로 나뉜다.

선포식은 제주스트릿오르께스타의 난타퍼레이드와 표선윈드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해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추진했던 경과를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본 행사는 서귀포예술단, 소프라노 강혜명, 트럼펫 안희찬의 협연을 선사한다. 서귀포시 창작 오페라 ‘이중섭’의 하이라이트와 서귀포의 합창곡을 열창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민 연합합창단(귤빛여성합창단, 서귀포다문화합창단, 서귀포소년소녀미션콰이어, 약천사리틀붓다어린이합창단, 서귀포소년소녀합창단)도 무대를 장식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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