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연 예비후보
강승연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강승연 예비후보가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강승연 예비후보는 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 예비후보는 "심사숙고 끝에 두번째 도전을 결심했다"며 "제주도는 역사상 선출직 여성 국회의원이 전무한 현실"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자유선진당 간판으로 출마해 17%의 지지율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강 후보는 "도민의 마음을 보듬는 엄마 정치를 할 것"이라며 "여성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으로 때론 제주여인의 강인함으로 도민과 소통하면서 우리 사회 문제점을 하나하나 찾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제2공항은 도민의 숙원사업으로 제주의 경제지도를 바꾸며 100년 대계의 제주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다만 과도한 환경파괴는 피하고 주민들에게 토지보상은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4.3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해 국가트라우마 치유센터를 완공하고, 유족에 대한 확실한 배보상을 해야 한다"며 "제주시 동서쪽에 거점 종합의료센터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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