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고민관 신임 제주해양경찰서장, 이천식 제주해경청 경비안전과장, 김주언 종합상황실장, 김진영 5002함장, 서광열 제주청 해양오염방제과장.
왼쪽부터 고민관 신임 제주해양경찰서장, 이천식 제주해경청 경비안전과장, 김주언 종합상황실장, 김진영 5002함장, 서광열 제주청 해양오염방제과장.

제주 출신의 고민관(53.총경) 해양경찰청 항공과장이 제주해양경찰서장으로 금의환향한다.

해양경찰청은 총경급 전보인사 명단을 9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제주해경서장이 교체되고 현 황준현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수사정보과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언호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유임됐다.

신임 제주해경청 경비안전과장에 이천식(56.총경) 보령해양경찰서장, 종합상황실장에는 김주언(53.총경)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계장이 승진 임용됐다.

김진영 서귀포 5002함장도 이번 인사에서 총경으로 승진하면서 독도함에 이어 이어도함(5002함)도 총경급 함장 자리를 공고히 하게 됐다.

서기관(4급)급 인사에서는 신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과장에 서광열(60)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과장이 내정됐다. 

신임 고민관 제주해양경찰서장은 제주시 애월읍 출신이다. 부산해양고등학교와 제주전문대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일반 공채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제주해양경찰서 1502함 부장, 서귀포해양경찰서 정보과장, 해양경찰청 인사계장, 제주해양경찰서경비안전과장 등을 거쳐 2018년 12월 총경으로 승진했다. 

김진영 5002함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1987년 해양경찰대 관리부 경무과에서 공직에 입문했다.

울산해양경찰서 상황실장과 태안해양경찰서 경비구난계장, 목포해양경찰서 1509함장, 제주해양경찰서 3012함장, 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