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감귤에 집중된 과수산업 다변화를 위해 ‘기타과수 생산기반시설 지원사업’ 희망 농가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4억8000만원이 투입돼 비상발전기, 관수, 농산물운반, 무인방제, 환풍기, 송풍팬, 난방기, 보온커튼, 제습기시설 등 10개 세부사업으로 나뉘며, 농가는 원하는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
 
총 사업비의 60%가 보조되며, 각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오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과수 품목 다변화를 위해 감귤 외 과수분야 농가지원 사업을 꾸준히 발굴·육성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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