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석 의장 등 인도네시아 방문 지속가능발전 의제 공감대 형성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장 등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의회를 방문해 4월에 열리는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 참가를 정식으로 초청했다.ⓒ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장 등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의회를 방문해 4월에 열리는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 참가를 정식으로 초청했다.ⓒ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가 지난해 제주에서 쏘아올 지구온난화 등 지속가능발전 의제 실현을 위한 외연 확대를 위해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김태석 의장 등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지속가능발전 의제들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오는 4월 제주에서 열리는 2020년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에서 머리를 맞대기로 합의했다.

인도네시아 집권당인 ‘투쟁민주당’ 창당 기념으로 초청받은 이번 방문길에는 김용범, 정민구, 조훈배 의원이 동행했다.

투쟁민주당 창당 기념식 현장에서 이들 방문단은 김 의장과 오랫동안 교류해오고 있는 메가와티 전 대통령을 비롯해 뿌안 인도네시아 국회의장, 조후인 전 해수부장관, 히스트 투쟁민주당 사무총장 등과 환담을 갖고 지속가능발전 의제들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창당 기념식에 앞서 제주 방문단은 자카르타 의회를 방문해 제주 국제컨퍼런스 초청장을 전달하고 제주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장 등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의회를 방문해 4월에 열리는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 참가를 정식으로 초청했다.ⓒ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장 등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의회를 방문해 4월에 열리는 지속가능발전 제주 국제컨퍼런스 참가를 정식으로 초청했다.ⓒ제주의소리

자카르타 의회 지타 부의장은 “지속가능발전 컨퍼런스는 매우 의미있고 중요한 행사”라며 “인도네시아도 세계 국가적 의제로 떠오르는 지속가능발전 여러 의제들을 공유하고 머리를 맞대기 위해 4월에 제주를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석 의장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지구촌은 지속가능발전을 온몸으로 요구하고 있다”라며 “제주와 인도네시아는 섬으로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의제 공유속에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의회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지속가능 컨퍼런스 외에도 제주 1차상품 판로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 자산공사 대규모 유통업체를 방문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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