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0년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읍·면지역 행정리와 마을회가 조직되고, 운영규약이 있는 동지역 자연마을 중 5년 이내 현장포럼 등 지역역량강화 사업을 이수한 마을이다.
 
마을별로 최대 9000만원이 지원되며, 마을은 총 사업비의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사업은 마을의 고유한 생태·문화 자원을 활용해 주민 스스로 사업을 발굴·추진,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마을발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희망하는 마을은 오는 2월7일까지 사업계획서를 해당 읍면동에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는 자체 심사와 보조금 심의 등을 거쳐 지원 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문명숙 제주시 마을활력과장은 “마을공동체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살기 좋은 마을 조성을 추진하는 마을 중 사업비가 부족해 사업을 추진하지 못한다면 이번 공모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