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2020년도 농산물 가공장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은 농산물 가공·판매에 필요한 장비 지원을 통해 농가의 소득창출을 도모하고, 지역 생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목표로 하며, 공고일 기준 농업인, 농업법인, 농산물 가공업체, 협동조합, 소규모단체(마을회 등)가 참여할 수 있다.
 
또 식품제조가공업에 등록돼 있어야 하고, 자부담 확보가 가능해야 한다. 단순처리 농산물 등 가공식품이 아닌 경우 제조가공업등록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사업 규모는 4곳 이상 8억4000만원이며, 1곳당 2500만원 이내 지원된다. 자부담은 40%다.
 
사업내용은 건조기와 슬라이스기, 포장기 등 농산물 가공기계·장비 등이며, 오는 23일까지 서귀포시청 감귤농정과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상철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농산물 가공장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농가소득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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