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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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 119에 접수된 제주도내 신고건수가 20만 건을 넘어섰다.

1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9년 119신고접수와 화재진압 등 소방활동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9종합상황실로 접수된 119신고 건수는 20만4704건이다. 

하루 평균 560건의 신고가 접수돼 2분마다 전화벨이 울린 셈이다. 이 중 단순 신고 등을 제외한 실제 출동건수는 하루 평균 178건 꼴이었다.

전체 신고 건수 중 구급 접수건수가 4만9142건으로 가장 많고 구조신고가 1만4078건, 화재는 3509건이었다.

화재의 경우 2126건 출동해 607건을 처리했다. 화재로 36명(사망 3명, 부상 3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재산피해는 29억9000여 만원이다.

구급출동건수는 5만749건으로 지난해 5만1013건과 비교해 264건, 0.5% 감소했다. 이중 병원 이송건수는 3만6889건으로 총 3만8019명의 환자를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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