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배 신임 서귀포경찰서장.
유동배 신임 서귀포경찰서장.

경찰청은 서귀포경찰서장에 유동배(52.경대9기) 제주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을 발령하는 등 2020년 1월20일자 총경 전보 인사 명단을 16일 발표했다.

홍보담당관에는 제주출신인 변민선 제주청 수사과장, 경무과장은 김형섭 제주청 홍보담당관이 각각 자리를 옮긴다.

후임 경비교통과장은 강기현 광주청 총경 승진자, 생활안전과장은 김현식 경남청 총경 승진자가 각각 내정됐다.

수사과장은 제주 출신인 권용석 인천청 총경 승진자, 보안과장은 이번 제주청에서 총경으로 승진한 오임관 경무계장이 낙점 됐다.

문봉균 경무과장은 경남청 거창경찰서장으로 이동하고 김학철 제주청 보안과장과 천범녕 서귀포서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신임 유동배 서귀포경찰서장은 경찰대를 졸업한후 1993년 경위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 경정에 오른뒤 대전청 개청준기획단과 국무조정실 파견 근무를 거쳤다.

2017년 말 총경으로 승진해  2018년 인사에서 제주청 경비교통과장으로 왔다.

제주시 용강 태생인 권용석(52.경대7기) 신임 수사과장은 제주사대부고(1회)를 졸업하고 경찰대학교(7기)에 진학했다. 

1991년 경위로 공직에 입문해 2010년 경정으로 승진했다. 이후 인천청 서부서 형사과장과 인천청 광역수사대장, 강력계장 등을 거쳤다.

신임 오임관(56.일반공채) 보안과장은 서귀포시 표선면 출신으로 한림공고와 방송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법학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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