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성긴급전화1366 제주센터 상담 건수 중 68.7%는 가정폭력 관련 상담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1366제주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전화상담 8451건, 내방상담 1388건, 방문상담 856건, 사이버상담 469건 등 총 1만1128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전체 상담의 68.7%는 가정폭력 관련 상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로 성폭력 482건(4.3%), 가족문제 362건(3.2%), 데이트폭력 321건(2.9%), 성매매 78건(0.7%), 디지털성범죄 48건(0.4%), 스토킹 21건(0.2%) 순이다.
 
1366제주센터는 “사이버 공간에서 타인의 성적 자율권과 인격권을 침해하는 행위를 포괄하는 디지털 성범죄의 상담건수도 계속 증가 추세”라며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 활동 등을 펼치는 등 여성이 안전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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