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심 속 녹색공간조성을 위해 올해 202억원(국비 64억원 포함)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제주시는 도시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33억원을 투입해 50만 그루 나무심기 2개년 계획이 추진된다. 도심 내 가로수 복층화 사업과 나무 나눠주기 등을 통해 도시녹화 운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로녹지관리에 27억원, 도시공원관리 24억원, 산림경영관리 47억원,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등에 71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바람길숲 조성과 생활권 주변 덩굴제거, 공원 내 더위방지시설 설치 등 사업도 추진된다.
 
김현집 제주시 공원녹지과장은 “50만 그루 나무심기 목표를 55만본으로 상향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나무심기사업을 추진하는 등 쾌적한 휴식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