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치완)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라마다제주호텔과 제주대, 4.3유적지 등에서 '제1회 제주대-조선대-전주대 로컬 러닝 프로젝트(Local Learning Project) - 대학생 역사다움'을 운영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호남·제주권 대학 간 정보 공유 및 교류와 각 지역 청년들에게 지역문화 공유를 통해 역사의식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3개 대학 학생 및 관계자 80여명은 △대학 간 학습법 및 비교과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유 △제주 4.3 유적지 탐방 및 체험 △제주 지역특화 문화 체험 등을 전개했다. 

특히 '내 귀로 담는 제주, 내 눈으로 담는 제주, 내 손으로 담는 제주'를 부제로 대학생의 시선으로 본 제주 4.3을 이해하고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작 발표했다.

3개 대학은 지난해 우수사례 공유 확산 세미나를 두 차례 개최하면서 학술교류 및 프로그램 교류를 협약한 바 있다.
   
김치완 교육혁신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호남제주권 3개 대학이 돈독한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서 제주형 플랫폼 기반 네트워크를 실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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