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는 지난 20일 보호 대상자를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제공=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 ⓒ제주의소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는 지난 20일 보호 대상자를 위한 물품을 전달했다. 제공=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 ⓒ제주의소리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지부장 김성균)는 지난 20일 제주시 아라동 소재 지부 2층 회의실에서 ‘설 맞이 사랑가득 나눔대잔치’를 열어 보호 대상자를 위한 물품을 전했다고 21일 밝혔다.

물품 구입 비용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 소속 자원봉사자들인 법무보호위원들이 모았다. 기금으로 생활용품 선물세트, 라면, 쌀 등을 구입해 보호 대상자 50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백원민 제주지부 협의회장은 “늘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표현하는 일이 어렵다. 자그마한 선물이지만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물품을 받은 김 모씨는 “오랫동안 명절 선물을 받아본 적 없었는데, 많은 봉사자들이 선물과 생필품을 전달해줘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는 법무보호 대상자의 사회복귀를 돕고 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하는 재범 방지 전문기관이다. 매년 행사를 통해 보호 대상자에게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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