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인택, 이하 재단)은 지난 21일 KEB하나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특별 출연금 2억원을 유치했다.

재단은 특별 출연금의 15배인 30억 원을 보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 등록 후 사업을 영위 중인 제주 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보증 지원하며, 5000만원 이하는 100% 전액 보증, 5000만원 초과는 90% 부분 보증으로 운용한다. 

다만, 재 보증 제한 대상 기업이나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신용보증기금 잔액 보유 기업은 제한한다.  

또한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 확대를 위해 3000만원까지는 보증 한도 사정을 생략한다. 보증료는 최종 보증료에서 0.2%를 감면해 우대지원 할 방침이다. 보증 기간은 최장 5년이다. 정책 자금 연계 시 6년 이내에서 정책 자금 대출 기간, 상환 조건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문상도 KEB 하나은행 제주지역 본부장은 “이번 특별 출연 업무 협약을 계기로 재단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지역 소상 공인의 금융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인택 이사장도 “제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앞장서, 민생 경제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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