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검찰청 신임 차장검사로 내정된 나병훈(54.사법연수원28기)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인권감독관.
제주지방검찰청 신임 차장검사로 내정된 나병훈(54.사법연수원28기)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인권감독관.

제주지방검찰청 신임 차장검사에 나병훈(54.사법연수원28기)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인권감독관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검찰 중간간부와 평검사 등 759명에 대한 인사를 23일 단행했다. 발령일은 2월3일자다.

신임 나 차장은 광주 출신으로 대동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울산지검 검사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대전지검 공판부장, 부산지검 강력부장, 대전지검 천안지청 부장검사,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4부장,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장, 광주지검 인권감독관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서울남부지검 인권감독관을 맡으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나경원 전 원내대표 등 국회 선진화법 위반자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맡았다.

공교롭게도 장기석(49.연수원26기) 전 제주지검 차장검사와  박소영(50.연수원27기) 현 차장검사, 신임 나 차장검사는 2011년 사법연수원에서 나란히 교수를 지낸 바 있다.

제주지검 초대 인권감독관에는 박재현(28기) 서울고등검찰청 검사가 낙점됐다. 박 검사는 향후 지역 주요사건에 대한 브리핑 등 공보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김재하 형사1부장과 정태원 형사2부장, 박대범 형사3부장은 지난해 하반기 정기인사 발령 등을 고려해 전원 유임됐다. 

전입자는 정혁준 인천지검 검사, 김지용 서울중앙지검 검사, 박종선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김지은 서울서부지검 검사, 조동훈 인천지검 검사, 허정 서울동부지검 검사, 원경희 여주지청 검사 등 7명이다.

박소영(50.연수원27기) 현 차장검사는 서울고등검찰청 공판부장으로 영전한다. 박준영 부부장도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등 평검사 7명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한다.

▲제주지검 전입자

 ○ 차장     나병훈(羅炳勳)    (서울남부지검 인권감독관)
 ○ 인권감독관    박재현(朴載現)    (서울고검 검사)
 ○ 검사     정혁준(鄭赫濬)    (인천지검 검사)
 ○ 검사     김지용(金志容)    (서울중앙지검 검사)
 ○ 검사     박종선(朴鍾宣)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 검사     김지은(金志殷)    (서울서부지검 검사)
 ○ 검사     조동훈(趙東勳)    (인천지검 검사)
 ○ 검사 허  정(許  政)    (서울동부지검 검사)
 ○ 검사     원경희(元敬禧)    (여주지청 검사)

▲제주지검 전출자

 ○ 차장     박소영(朴昭瑛)    → 서울고검 공판부장
 ○ 부부장 박준영(朴俊映)    →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 검사 박양호(朴良浩)    → 서울중앙지검 검사
 ○ 검사     송인호(宋寅豪)    → 부산지검 검사
 ○ 검사     정광병(鄭侊炳)    → 서울남부지검 검사
 ○ 검사     윤장훈(尹章熏)    → 포항지청 검사
 ○ 검사     하용만(河龍萬)    → 대구지검 검사
 ○ 검사     김주현(金姝賢)    → 해남지청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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