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김효 예비후보는 “원희룡 도지사는 더 늦기 전에 행정명령으로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항공기 운항을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시진핑 중국 주석도 우한시를 봉쇄했지만 늦은 대책으로 세계적 비판을 받고 있다. 그로 인해 ‘우한 폐렴’ 사태가 걷잡을 수 없는 만큼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으며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면서 “현재 모든 국가가 비상사태급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행정명령은 현재 ‘긴급 재난상황’이기 때문에 취할 수 있는 도지사 행정 권한”이라며 “속히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지사가 즉각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중국인 관광객 내도를 전면 봉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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