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0개 중소기업 대상, 해외규격인증획득 소요비용 지원키로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주수출지원센터(청장 김문환)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2020년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2월7일 오후 2시30분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에서 예정된 설명회에서는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 사업 이해를 돕고 베트남 인증제도와 국내·외 무역기술장벽(TBT) 최신 동향과 대응 전략에 대한 교육이 예정됐다. 참가 기업은 수료증과 사업 관련 가점 등을 받는다.

중소기업 해외시장진출 돕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1월, 5월, 8월 총 3차례에 걸쳐 6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5000만 달러 미만인 중소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유럽공동체마크(CE), 미국국가인정시험마크(NRTL) 등 총 424개 인증 중 4개를 선택할 수 있다. 최대 1억원내에서 획득에 필요한 인증·시험·컨설팅비 등의 50~7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제주수출지원센터는 지난해 도내 16개 기업에 1억9400만원을 지원했으며, 38건의 해외규격인증 획득이 진행되고 있다. 

제주수출지원센터 관계자는 “제주 중소기업이 기술혁신 기반 수출 확대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원년이 됐으면 한다. 제주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수출인증사업단 02-2164-0173~8

제주수출지원센터는 중소기업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을 통해 650개 기업을 지원한다. 제공=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 ⓒ제주의소리
2020년 해외규격인증 획득지원사업 설명회 세부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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