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제주 유입 차단을 위해 제주시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제주시는 지난 28일 고희범 시장 주재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각 부서별 조치사항 점검과 향후 대응계획 등을 논의했다.
 
제주시는 고 시장을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본부는 상황총괄반, 방역대책총괄반, 행정지원반 등 9개반으로 구성돼 24시간 운영된다.
 
제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 시설에 방역마스크와 손세정제 10만여개를 배부할 계획이다. 
 
또 현수막 게시와 예방수칙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한다는 계획이다.
 
각종 행사 개최시 행사장에 손세정제와 홍보물 등을 비치하고, 상황에 따라 행사 축소·취소 등 탄력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고 시장은 “각 부서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시민들도 감염증 예방을 위해 손씻기와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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