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마을 관광 활성화 콘텐츠 ‘2020 에코파티’ 참여마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 시작된 에코파티는 관광객을 제주 곳곳의 마을로 초대해 각 마을 특색에 맞는 자연·생태·문화·음식 등 체험을 제공하는 농촌체험 여행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제주 15개 마을에서 에코파티가 총 42차례 진행됐으며, 참가한 관광객만 1268명에 달한다.
 
참여 모집은 오는 2월7일까지며, 관광공사는 에코파티 상품의 매력 극대화를 위해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계절 등을 고려해 상반기는 5월, 하반기는 10월에 집중 개최할 예정이며, 마을과 마을, 마을과 지역 자원을 연결하는 연계형 콘텐츠로 추진된다.
 
참여 자격은 마을체험, 로컬푸드 등 판매·운영이 가능하거나 자체적인 기념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마을이나 주민조직체다.
 
신청은 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관광공사를 방문하거나 이메일(minsub0209@ijto.or.kr)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위축된 제주관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에코파티 대상 마을을 조기 모집중이다. 내실있는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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