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국장 손영준)은 30일 오후 4시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 2020년 첫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이날 간담회에서는 2020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추진 및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 최소화를 위한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특히 제주도가 2020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1차 산업 △관광 △미래산업 △건설 △규제개선 등 ‘5+1’ 전략 추진 상황을 공유하는 한ㅍ녀 적극적 일자리 창출 및 고용지원 강화,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및 고효율 물류체계 확립 등 2020년 한해 제주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 방향성과 방안 등을 모색하게 된다.

또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네번째 확진환자 추가 발생 등 감염증 확산이 우려되고 있음에 따라 제주경제에 미칠 여파 등에 대해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 최소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고용호 위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인한 국내․외 관광객 감소 등 지역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20년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재점검과 지역경제 위축에 따른 대응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제주도정 등 공공에서의 선제적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손영준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경제상황이 녹록치 않은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발생해 도민 소비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며 “공공에서 선도적으로 일자리 사업예산을 조기 집행하는 등 내수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은 이번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정례적인 정책간담회를 추진, 제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