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제주의소리] ‘4박5일 제주여행 중국인관광객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 단독 보도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놓았다.

제주도는 [제주의소리] 보도 1시간 18분 뒤인 1일 밤 9시 56분에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건은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및 발표(관리)대상이 아니지만 제주도에서는 즉시 관련 정보를 자체 조사하고, 동선 및 밀접 접촉자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2월 1일 오후 4시경 국토교통부 제주항공청으로터 “지난 1월21일부터 25일까지 제주여행을 다녀간 중국인관광객이 중국 귀국 다음날인 지난 1월 26일 발열 증세를 보이기 시작해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은 직후 곧바로 사실 관계 확인에 나섰다.

통보 받은 즉시 질병관리본부에 연락한 결과, 관리 및 발표 대상이 아니라고 답변 받았으나 제주도 차원에서 즉각 원희룡 지사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제주도 공무원들이 자체 동선을 파악하기로 논의해 중국과 직접 연락하면서 동선 파악에 착수했다는 것이다. 

해당 확진자와 그 가족이 중국에 있어서 실제 전화 통화되기까지 시간이 걸렸고 현재는 중국의 가족과 연락이 되어 동선 등의 정보를 조사 중이다. 

앞으로 정확한 동선 파악 및 밀접 접촉자 확인 조사가 완료되는 데로 발표를 할 예정이며, 제주도 차원에서 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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