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중문·예래·대천 선거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고대지 예비후보는 “경로당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일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도민의 20%를 차지한다. 80세 이상 노인이 도민의 26% 정도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이제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경로당 주치의를 도입하면 어르신 일상 생활의 주요 거점인 경로당에 정기적으로 지정주치의가 방문한다.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비롯해 빈번한 치매, 중풍, 관절, 우울증 등에 대한 교육과 기초검사, 상담 등 양질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경로당 주치의는 전국 시, 군에서 이미 시행하는 정책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제주지역에서 시급히 도입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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