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자유한국당 허용진 예비후보.
서귀포시 자유한국당 허용진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지역구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허용진 예비후보가 신속한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약속했다.

허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에 추진중인 제2공항을 신속하게 건설해 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 관광·교통·물류·서비스 등 연관 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 서귀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제2공항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0년 독주 서귀포 경제, 교육 문화 등 날이 갈수록 심화되는 제주·서귀포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제2공항은 대체교통수단이 없는 제주에 최우선 필수 인프라 시설이다. 항공기 좌석난 해소는 물론 국제자유도시를 지향하는 제주도 완성을 위한 근간으로, 국가균형발전 전략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 예비후보는 “가칭 ‘제주 제2공항 부지 보상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해 제2공항 건설로 정서와 소음 피해 등 삶의 터전을 잃는 주민을 위한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보상 방안을 마련하고,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토지수용에 따른 양도세를 대폭 감면하겠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면세점과 상업시설 등 공항 시설 운영권을 확보해 지역주민 우선 참여로 갈등을 해소하고, 개발이익이 지역에 귀속될 수 있도록 ‘서귀포시민과 함께하는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겠다”며 “제2공항과 관련해 제기되는 환경 등 제반 문제들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과정을 통해 최대한 수정 보완하고, 올해 이뤄지는 제2공항 기본설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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