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열리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5일 서울 한국4-H본부에서 한국농업인단체연합과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두 기관은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령화 등으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업 경쟁력 강화와 전기차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세부적으로 ▲전동 자융주행 농기계 산업화와 보급 촉진 ▲국제전기차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공동협력 등이다.
 
두 기관은 오는 14일 서울에서 ‘한국 전동 자율주행 농기계 정책포험을 공동 개최하고, 관련 정책과제 정부·국회 등에 건의해 정책·입법화 추진, 제주에서 열리는 전기차엑스포에서 전동자율주행 농기계 정책포럼 개최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고문삼 농업인단체연합 대표는 “오늘 MOU를 계기로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농업농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동·자율주행 농기계 산업화·보급 촉진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전기차엑스포조직위원장은 “제7회 전기차엑스포에서 전동·자율주행 농기계 포럼, 전시, 기업간 거래, 현장 시승시연 등 전동·자율주행 산업화에 새로운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제7회 국제전기차엑스포는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라’를 주제로 오는 4월29일부터 5월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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