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대천·중문·예래동 지역구에 출마하는 무소속 고대지 예비후보가 서귀포시 중문동 인근에 농기계임대사업소 설치를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5일 중문농협 청년부가 주관하는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간벌 발대식을 찾아 “서귀포시 중문 인근 농민들은 농기계 임대를 위해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서부농업기술센터까지 가는 고충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농기계임대사업은 고가의 농장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임대할 수 있어 농민들의 경영비를 줄일 수 있는 사업이다. 호응이 좋아 사업 취지에 맞게 접근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농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중문 인근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고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제주농업기술원에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설치하거나 중문농협과 협력 등을 통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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