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허용진 예비후보는 5일 “옛 탐라대 부지에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대학을 유치하고 창업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약속했다.

허 예비후보는 “탐라대 부지에 정보통신기술 융합 대학을 유치해 천혜의 자연 경관과 환경·문화 등 제주의 가치를 살린 제주형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인재를 키워내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4차산업 창업지원센터를 병행 설치해 미래 먹거리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감귤과 관광에 치우친 서귀포시 경제 구조를 재편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제주도와 협의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옛 탐라대 부지 ICT 융합대학 설립을 추진하겠다. 신규 대학 설립이 어려울 경우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으로 선정된 제주대, 혹은 수도권 ICT 선도 대학 서귀포 캠퍼스를 유치하는 대안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2000억원을 목표로 조성중인 4차산업 혁명 전략 펀드 규모를 30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서귀포시지역 청년 창업과 일자리 창출의 마중물로 쓰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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