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제주도교육청 집합연수 등 일정이 잇따라 취소됐다.
 
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월 예정된 연수 등 단체활동 112건 중 27건(24.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취소됐다.
 
오는 18일부터 3일간 서울·충북 일대에서 예정됐던 ‘행복한 교육인생 2막을 여는 퇴직예정교원 연수’가 취소됐으며,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서 예정된 계약실무교육도 취소됐다.
 
또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오는 21일 계획된 2020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호남권역 워크숍과 한라대학교에서 예정된 2019학년도 4분기 산업안전보건교육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취소됐다.
 
중문고등학교의 경우 지난달 29일부터 예정된 보건·의료 계열 현장 실습 일정도 취소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와 당역당국 등 협의를 통해 개학 연기와 휴업 등을 검토중이며, 단체 행사를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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