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상공인 지원 위해 500만원 상당 현물기부
임직원 대상, 제주사랑 상품권 구입...재래시장 이용 활성화 추진

제주에너지공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물품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제주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제공=제주에너지공사.
제주에너지공사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물품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제주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제공=제주에너지공사.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직무대행 노희섭)는 7일 500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구입해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물품은 손 소독제 200여개와 마스크 500여개로, 오는 10일 소상공인지원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것으로, 노출 가능성이 높은 지하상가와 재래시장 상인 등에게 배부될 계획이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지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없지만, 확산이 가속화되고 감염병 국가위기단계가 격상되면서 제주를 찾는 사람이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청정하고 안전한 제주를 지키기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감염증이 없어질 때까지 홈페이지와 SNS 등 다양한 매체로 확산 방지 위한 예방수칙과 주의사항을 전파하는 한편 제주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임직원 대상 제주사랑상품권 구입과 재래시장 이용 운동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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