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가 뒤바뀌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7일 ‘2020학년도 제주도 공립 중등학교교사, 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 변경 공고’했다.
 
공립 체육 중등학교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가 변경됐기 때문이다.
 
당초 체육 교사에는 67명이 지원해 61명이 2차 시험 응시대상에 이름을 올렸고, 8명이 최종합격했다. 합격선은 143.71점이다.
 
하지만, 변경 공고에 합격선이 162.98점으로 바뀌었다. 합격한 8명의 점수가 달라졌다는 의미다. 
 
[제주의소리] 취재 결과 7일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합격이던 응시자가 7일 오후 변경공고에서 불합격 처리된 것으로 파악됐다. 반대로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불합격이던 1명이 오후에는 합격으로 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일(10일) 브리핑을 갖고, 변경 공고가 난 이유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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