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특위위원 30명 위촉…오영훈 국회의원․ 공동위원장 임명

오영훈 국회의원. ⓒ제주의소리
오영훈 국회의원. ⓒ제주의소리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10일 제3기 ‘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이 특위를 이끈다.

더불어민주당 지속가능한 제주발전특별위원장 오영훈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 19층 대회의실에서 제3기‘세종-제주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위원회’가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 김순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이 학계, 정관계, 언론계, 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 3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임기는 1년이다.

공동위원장으로는 안성호 한국행정연구원 원장과 오영훈 국회의원(제주시을)이 맡는다. 오 의원은 세종․제주분과위원장도 겸임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12월 활동을 개시한 ‘제주․세종 자치분권‧균형발전 특별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출범했다. 지난 2년간 1~2기 활동을 통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현장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했다.

이번 3기 위원은 1~2기 특위에 비해 지방자치‧지역발전 외 환경‧공공정책‧소통‧혁신 등 분야별 다양성을 확대했고, 여성위원도 기존 1명에서 6명으로 대폭 늘면서 대표성과 전문성이 보강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3기 위원들은 세종특별자치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우리나라의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의 성공적인 모델, 사람과 환경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모델이 되는데 힘을 보태게 된다.

오영훈 의원은 “1~2기 활동을 통해 자치분권 종합계획의 ‘제주․세종형 자치분권 모델’ 구현, ‘제주․세종 시도 발전계획’수립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 및 시책발굴에 주력했다면 3기 활동은 1~2기에서 논의된 부분들을 추진․시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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